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6일 주최한 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 및 꿈드림 성장발표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6일 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 및 꿈드림 성장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7일 센터에 따르면 이날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개최된 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는 관내 청소년, 부모, 청소년유관기관 관계자, 1388청소년지원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꿈드림 성장발표회는 그리운드뭅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안산시장상, 대표이사상, 센터장상 등 총 32명의 청소년, 지도자에게 우수상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기 성장과 꿈을 펼쳐나가는 우수청소년들을 수상하고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물질과 재능을 아끼지 않고 기부해 준 기관 및 우수 청소년지도자들의 공로를 수상함으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청소년 안전망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시장상을 수상한 이현진 청소년은 “직업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강의와 현장 체험을 통해 막연했던 미래가 조금은 구체적으로 다가왔고 스스로에 대한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2부 안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성장발표회는 한 해 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갈고 닦은 실력들을 발휘하는 공연이 진행됐으며, 꿈드림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금 감사드린다”며 “위기청소년을 비롯한 안산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 차원에서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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